방송 이야기

청취자 코너

songpo 2013. 5. 18. 20:35

청취자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송포님!!!
어제는 모처럼 일찍 집에 귀가하여 식사를 하며아내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지난해 가을부터 성남 FM 방송국에 사연도 보내고노래도 신청하여 들으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고하였지요. 주로 신청음악은 학창시절 듣던 팝송이라하였지요. 그러자 아내 왈“ 노랫말의 뜻은 알고 음악은들으시나요?”한다.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사실 영어 히어링 실력이 없어 그 뜻을 알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 꼭 뜻을 알고 들으면 더 좋겠지 …하지만 제목은알고, 가수의 음색이 좋고, 곡의 멜로디가 좋아서 듣는다”고 하였답니다.그래요. 많은 사람들이 팝송을 들을 때 다 뜻을 알고 듣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한 휴식을 갖는 것이더 좋답니다.
아울러, 성남 FM 방송국의 또 하나 좋은 점은 유명 작가의문학세계를 감상할 수 있어 더 좋다고 자랑을 하였답니다.지난번 우연히 우리 가곡 <표정>을 들었지요. 가삿말과 음악이 어찌 좋은지 가끔 귓가에 맴돌곤 하지요.사실 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의 모습이 우리의 표정에서나타나고는 하지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사는 우리들표정이 때로는 우리의 삶 전체를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다음번에는 성남 방송국의 시청자님과 함께 듣고싶습니다.
표정/ 임웅균
나뭇잎이 떨어져 거리에 쌓이는데그대 떠난 거리에 세월이 쌓이는데 스쳐버린 추억들 오늘도 잊지 못해  서성이는 발길에 흐느끼는 나뭇잎
/낙엽이 곱던 날 계절 따라 가다 왔다  아픈 상처만 남겨 놓고 떠나버린 내 사랑아뜻 모를 눈빛으로 조용히 돌아서던  그날의 그 표정이 마지막 인사였나
/낙엽이 곱던 날 계절 따라 가다 왔다 아픈 상처만 남겨 놓고 떠나 버린 내 사랑아뜻 모를 눈빛으로 조용히
(다솔님 사연과 신청곡)
다솔님, 반갑습니다.
아내와 방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다정한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팝송을 일일이 내용을 알아 듣는 것도 좋지만 음으로 흘려들으며 감상에
젖어드는 것도 좋겠지요
저의 방송이 음악전문 프로는 아니라서 일일이 설명을 할 수는 없고
문학에 관한 한 자세하게 얘기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화요일 방송 들으셨나요?
신청곡과 사연 띄워드렸는데...
임웅균의 '표정'은 제가 자주 띄우는 곡이네요
29일 화요일 사연과 신청곡 함께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솔님, 항상 귀 기울여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