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사연
청취자 사연
송포 시인님 반가웠습니다.오랜만에 방송을 타니 기쁨이 두 배였던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여름밤 중복을 지나 더 절정을 향하여 시간은 흐르고 있다/ 아리따운 시인의 목소리는
오늘도 전파를 타고 흐른다/ 점점 더 가슴속으로 다가오는 /깊은 매력의 소유자 /사람들은 그녀를 너무나 좋아한다/ 사연소개와 함께 들려준 <그는 항상 내안에 있네>곡은 숨죽여 있던 젊음을 일깨운다 속삭이듯 독특한 목소리로 다가서는 가수의 음색은 쉽게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노랫말 가사는 지금도 머릿속에 시계바늘 처럼 돌고 있다.
"내 안의 깊은 곳 흔들릴 때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무너질 때마다 /당신은 당신은 항상 거기에 있네 … " (중략)
세상을 사노라면 한두 명쯤은 늘 가슴에 품고 생각하며 살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가슴 시원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소개한 문숙시인은 평소 잘 알지 못하는 시인이지만 작품 한 두 편을 낭송할 때마다 풍겨오는 작가의 시향 어쩌면 그리도 사람을 끌고 당기는 매력이 철철 넘쳐나는지…
한국 문단의 훌륭한 보배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 시인이 좋다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함축된 의미속에 숨어 있다 작가의 세계를 탐닉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 밤은 깊어만 간다 다 낡은 선풍기 바람도 바람 쌩쌩한 에어컨 부럽지 않다
송포시인님 어디 좋은 곳으로 휴가 가시나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도 합니다. 인천에서 다솔.
<답글:다솔님, 한여름 밤 문학과 음악과 함께 하셔서 즐거우셨는지요
이젠 소감도 시로 읊으시니 시낭송하는 것처럼 해야겠네요~~
언제나 가까이 있는 듯 청취자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더 없는 활력에너지죠
휴가는 가까운 곳으로 휴식 하러 갑니다 이 사연은 8월 13일 들려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