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야기

다솔님, 사연

songpo 2013. 12. 11. 16:09

송포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어졌습니다. 그간 평안하신지요?
아울러 성남 FM 방송을 사랑하시는 청취자 여러분 행복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어느덧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도 지났고,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도 지났습니다.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小雪)이라고 했는데, 아직 첫눈다운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한여름 울창했던 가로수도 옷을 벗고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 거리를 장승처럼 지키고 있습니다.
어느덧 11월의 마지막 주간이 시작되었네요. 참으로 세월 빠르게 지나갑니다. 지난 12일 (화) 제 사연 소개 후 조정희씨의 <참새와 허수아비>라는 노래를 들려 주셨는데 감이 새로웠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늘 사연소개와 함께 저를 위하여 또 청취자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 주시니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이어서 강희근시인 소개를 해주셔 감사드려요. 지난번 가족들과 강원도 영월의 김삿갓 생가를 다녀와서 그런지 김삿갓 문학상을 받은 시인을 소개해 주시니 귀가 쫑긋, 끝까지 잘 들었습니다.
또한 지난 19일(화)에는 인천에서 함께 문학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여강 최재효 시인 겸 소설가를 소개해 주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덧 11월의 밤도 깊어가는 이때, 일기예보를 듣자니 올겨울은 춥고, 눈도 많이 오고, 겨울도 길다고 하는데 성남FM방송을 사랑하시는 청취자 여러분 더욱 건강에 힘쓰시고, 행복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아울러, 송포님께 감사드릴 것은 지난 11월9일 인천의 갯벌문학 제 24호 출판기념회에서 제가 1부 사회를 보았는데 축하 란을 보내주셔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