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김송포 시인께 -시집 후기

songpo 2021. 5. 31. 23:06

김송포 시인께.
안녕하세요?
오월이 지나가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네요.

보내주신 시집'우리의 소통은 로큰 롤'
잘 읽었습니다.
우선 출간을 축하합니다.^^~~^^
부탁해요 곡절 씨 이후 또다른
시세계를 세우셨군요.

신선하고 깊어서 되짚어보는 시들이 많았습니다.
사물에서, 대상에서,언어의 조합에서
느껴지는 시의 낯설게하기가 새로웠습니다.
모는 제목도 공들인 모습이 보이구요.

다시한번 축하하고
좋은 시간에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정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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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포 선생님께!
*우리의 소통은 로큰 롤*
왠지 아득한 60년대 젊은시절로 돌아가는 행운을 안게 해주시는군요.
그동안 마음의 평화는 얼마나 허물어 지셨을까.
그래도 집콕하며 이렇게 멋진 분신들을 빚어내고 계셨으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늦은 밤에 결례인 줄 너무 알지만

송포 시인님의 미소가 자꾸 떠오르며

언젠가 남녘의 함께 한 아름다웠던 문학인들과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다시 그런 시절이 와 줄까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인님에게 전하려 행사 때마다

지니고 간 작은 마음의 선물을 여태 못 전하고 말았네요.
행사에 참석하느냐고 전화 한 통화면 되는데

이 나이 되도록 그런 변죽이 참 없네요. 늘 자연스러움이 좋아서~
어서 코로나가 걷히면 우리 그 때 꼭 만나요.
시집 출간하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ㅡ김선진 드림.